경남 합천군이 재정난 극복을 위한 국가·도비 확보 전쟁에 조기 출사표를 던졌다.
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주재로 2027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 재원 확보와 지역 성장 동력 창출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국고보조금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합천군의 선제적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각 부서가 발굴한 신규 및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과 예산 반영 전략을 종합 점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세권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합천 영상테마파크 확장사업이 포함됐다.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과 합천공설운동장 육상보조경기장 조성사업도 핵심 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합천읍·초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7년 국가 재정지출 증가계획 5.0%를 상회하는 5.5% 증가율을 목표로 설정했다.
2026년 국·도비 확보액 2845억원 대비 156억원 늘어난 3001억원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굴을 통해 신규 39건과 계속 68건 등 총 107개 사업 3140억원 규모의 사업을 구체화했다.
그러나 전국 지자체들의 국고보조금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제 예산 반영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윤철 군수는 “국·도비 확보는 전 부서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 과제”라며 “발굴한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응과 치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