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청년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전해졌다.
시천면청년회가 지난 9일 백미 10㎏ 30포를 시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청년층의 지역사회 참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시천면 청년들의 자발적 기부가 눈에 띈다.
기탁된 쌀 300㎏는 지역 내 저소득 세대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김종관 시천면청년회 회장은 청년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농촌 지역에서 청년 인구 감소가 지속되면서 청년회 운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시천면청년회는 매년 어린이날 행사 주관과 명절 생필품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조만선 시천면장은 청년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젊은 세대의 이런 활동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층 인구 유출이 계속되면서 이런 봉사활동의 지속 가능성이 과제로 남아 있다.
김종관 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에너지로 살기 좋은 시천면을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작은 쌀 한 포대가 메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처럼 이웃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