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행정의 무게중심을 현장으로 옮기는 변화를 시작했다.
김해시는 10일 경남 김해시 장유다누림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존 격주 화요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던 간부회의가 현안 지역으로 장소를 옮긴 첫 사례다.
장유출장소는 장유1동과 장유2동 장유3동 등 김해시 전체 인구의 33%를 관할하는 핵심 권역이다.
회의 시작 전 지역주민 대표들과 별도 간담회를 개최해 현안사항을 미리 파악하는 절차를 거쳤다.
급속한 인구 증가로 장유지역은 행정수요가 폭증하면서 기존 시설로는 주민 편의성 확보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간부회의에서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청 서부청사 건립 검토와 장유지역 노인대학 설립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 발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지시사항에 포함됐다.
현장 중심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이번 시도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지 주목된다.
지역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씨앗이 뿌리를 내리려면 토양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듯 행정도 현장을 알아야 올바른 정책이 싹틀 수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