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민원창구를 개설하여 행정서비스의 새 지평을 연다.
밀양시는 AI 아바타 민원도우미 서비스를 3월 10일부터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AI 아바타 민원서비스를 도입하는 곳은 아직 10% 미만에 그치고 있어 밀양시의 행보가 주목받는다.
시청 민원지적과에 설치된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대면 상담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장소 제약 없이 24시간 웹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민원처리 방식은 단순 문의부터 복잡한 업무까지 공무원이 모두 처리해야 하는 비효율성이 지적받아왔다.
AI 도우미가 반복적인 질의에 즉각 응답함으로써 민원인 대기시간 단축과 공무원 업무효율성 향상이 예상된다.
하지만 복잡하고 미묘한 민원사안에 대한 AI 응답의 정확성과 만족도는 여전히 검증이 필요하다.
시는 4월 30일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 피드백과 운영데이터를 종합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층 이용자들의 디지털 기기 접근성과 음성인식 정확도가 성공의 관건으로 평가된다.
분석결과에 따라 정식 도입 여부와 서비스 확대 범위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는 혁신적 민원서비스로 시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