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에서 조선업 집적 지역 특성을 살린 직장인 건강관리 사업이 새롭게 출발한다.
거제보건소가 삼성중공업을 직접 방문해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최근 수주 증가로 작업량이 늘면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장 내에서 직접 건강 상담과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거제보건소는 모바일 장비를 활용해 혈압 측정과 혈당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를 현장에서 실시한다.
직장인들은 별도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근무 시간 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남 지역 다른 시군의 경우 대부분 보건소 내원 방식으로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차별화된다.
사업장 규모가 큰 만큼 많은 직장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접근성 확대 방안이 과제로 남아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보건소는 향후 다른 사업장으로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씨앗이 땅에 뿌려져야 싹이 트는 것처럼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가 시작됐다.
작은 관심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건강한 직장 문화가 뿌리내릴 때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