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9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유가 상승에 대응해 도내 주유소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산업국장을 중심으로 18개 시군과 한국석유관리원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점검 대상은 가격표시제 위반과 유류 매점매석 행위 및 정량·정품 미달 판매 등이다.
이번 조치는 국제 유가 상승분을 초과한 부당 가격 인상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면서 경남 지역 주유소들의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600원대로 올랐다.
경남도는 또한 대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타격받는 지역 기업들을 위해 2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투입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3900억 원 융자 사업과도 연계해 금융 지원을 늘린다.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 ‘관심’ 경보 발령에 따라 도청과 산하기관들은 의무적 에너지 절약 계획도 시행한다.
경남 지역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운송비 상승으로 평균 3-5%의 추가 비용 부담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석유 업계의 자발적 가격 안정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미화 산업국장은 “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유통질서를 바로잡아 도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