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시청 회의실을 벗어나 주민이 사는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해시는 10일 김해시 장유다누림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존 격주 화요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하던 회의를 지역 현안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실시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이다.
장유출장소는 김해시 전체 인구의 33%에 해당하는 장유1동과 장유2동 그리고 장유3동을 관할하는 핵심 지역이다.
이는 김해시 인구 54만 명 중 약 18만 명이 장유지역에 거주한다는 의미로 행정 수요가 집중되는 곳임을 보여준다.
간부회의 전 지역주민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유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간부회의에서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과 해결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펼쳐졌다.
장유지역은 최근 5년간 인구 증가율이 김해시 평균을 웃도는 급성장 지역으로 분류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급증하는 인구에 따른 행정 편의 제고를 위해 시청 서부청사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장유지역 노인대학 설립과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함께 지시했다.
다만 서부청사 건립에는 상당한 예산과 부지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물이 그릇의 모양을 따르듯 행정도 주민이 있는 곳으로 스며들어야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