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의 손길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경남민화협회는 지난 10일 물금읍에 라면 10박스와 후원금 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정숙 회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회원들이 지난달 2일부터 28일까지 모두아트센터에서 개최한 민화전시회 수익금을 모은 결과다.
전시 기간 중 판매된 민화 작품들과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이 더해져 성금이 마련됐다.
올해 들어 양산시 내 문화단체의 기부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예술단체들의 나눔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김정숙 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나누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주석 물금읍장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며
보내준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기탁받은 라면 10박스는 신동중1리 경로당으로 즉시 전달됐다.
후원금 20만원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는 여전히 광범위해 민간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작은 붓끝에서 시작된 정성이 이웃의 마음까지 물들이는 따뜻한 겨울이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