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 대책에 나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유가 안정화를 위한 특별 지시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부터 도내 전 시군과 합동으로 주유소 가격표시제 위반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유류 매점매석 행위와 정량·정품 미달 판매 및 가짜석유 유통 등이다.
최근 WTI유가는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
산업국장을 반장으로 한 합동 점검반이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특별 점검에 돌입한다.
석유 업계를 대상으로는 국제유가 상승분을 초과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산하 기관은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 ‘관심’ 경보 발령에 따라 에너지 절약 계획을 수립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석유 업계의 자발적인 가격 안정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미화 산업국장은 “시군 합동 점검을 통해 유통 질서를 바로잡아 도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낮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경제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18개 기관 민관합동 협의체를 가동 중이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800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