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양주동에서 봄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의 온기가 전해지고 있다.
양주동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1일 직접 담근 김치 210만 원 상당을 관내 취약계층 65세대에 전달했다.
코로나19 이후 혼자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독거 가구가 크게 늘면서 이런 나눔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봉사회원 20여 명은 전날 오후부터 모여 배추와 무를 직접 손질하며 이틀에 걸쳐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에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물가 상승으로 김치 구입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지원이 됐다.
송인숙 양주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환절기를 맞아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갓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도 덧붙였다.
박성훈 양주동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매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 주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박 동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양주동 적십자봉사회는 취약계층 10세대와 결연을 맺고 희망풍차 지원사업을 통해 매월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정성껏 담근 김치 한 포기가 이웃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우는 봄날의 선물이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