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에서 전통의 맛이 현대적 나눔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함안군 스타기업 선정기업인 다다밀이 지난 12일 간편식 함안어부탕 총 390만원 상당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어부탕은 1인분 300개와 2인분 150개 구성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 4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올해 함안군이 추진하는 우리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의 첫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다다밀은 지역 강변횟집에서 3대째 이어온 전통 어탕 조리법을 간편식으로 현대화한 청년창업기업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개발로 함안의 특색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다다밀은 올해 1월에도 함안어부탕 100개를 지역사회에 기탁한 바 있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함안군의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은 우수 청년 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다다밀을 포함해 총 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다.
임희민 다다밀 대표는 지역의 맛과 가치를 담은 제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함안군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지역 청년기업의 성장과 나눔 실천이 동시에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전통 레시피가 현대적 포장을 입고 지역사회로 돌아오는 모습은 고향집 할머니 손맛이 택배상자에 담겨 이웃집으로 전해지는 모습과 같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