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 대표 관광시설인 바다케이블카가 긴 겨울잠을 마치고 봄맞이 준비를 끝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12일 바다케이블카가 3주간의 정기 점검을 완료하고 13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케이블카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8일간 운행을 중단했다.
정비 작업에는 케이블카 제작사인 프랑스 포마사의 기술진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2017년 개통 이후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경남 남해안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정비의 핵심은 케이블 위치를 이동해 특정 구간에 집중된 하중을 분산시키는 작업이었다.
프랑스 기술진은 2주간 지삭 이동 작업을 진행해 케이블 수명 연장과 안전성 강화 효과를 거뒀다.
관광업계에서는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케이블카 재개통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주간 전체 설비에 대한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해 운행 안전성을 최종 확인했다.
다만 정비 기간 연장으로 인한 관광객 불편과 지역 상권 타격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과제로 남아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정기적인 예방 정비를 통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치 겨울 동안 에너지를 충전한 새싹이 봄볕을 받아 기지개를 켜듯 사천바다케이블카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