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상승에 맞서 도내 주유소 특별 점검과 에너지 절약 대책을 9일 긴급 지시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업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주유소의 가격표시제 위반과 유류 매점매석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발표했다.
점검반에는 18개 시군과 한국석유관리원이 참여한다.
국제 유가는 지난달 대비 15% 오른 배럴당 85달러를 기록했다.
경남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600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경남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월평균 5만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또한 주유소 업계에 국제 유가 상승분을 초과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자발적 가격 안정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공공부문에서는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 ‘관심’ 경보 발령에 따라 의무적 에너지 절약 계획을 즉시 시행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석유 업계의 자발적 가격 안정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미화 산업국장은 “합동 점검을 통해 유통 질서를 바로잡아 도민 유류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경제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18개 유관기관 민관합동 협의체를 가동해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2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투입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