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에서 봄을 맞아 지역 여성단체가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정화에 나섰다.
한국생활개선사천시연합회는 13일 회원 50여명과 함께 국도 33호선 사천읍 구간과 경남 사천시 축동면 배춘리 배춘천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매년 실시되는 정기행사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수거해야 할 쓰레기양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도로변과 하천 주변에는 음료수병과 비닐봉지 등이 무단 투기돼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폐기물을 수거하며 지역환경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 지역까지 쓰레기가 버려져 완전한 정화작업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영랑 회장은 “매년 봄마다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사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생활개선사천시연합회는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과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환경전문가들은 근본적인 불법투기 방지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환경정화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과제로 남아 있다.
작은 손길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듯 이날 생활개선회의 노력이 깨끗한 사천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