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에서 어르신들의 새로운 학습 열정이 꽃피우고 있다.
거창군 삶의 쉼터가 13일 대강당에서 2026년 실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고장구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제30기를 맞은 실버대학은 전국 지자체 평생교육 기관 중에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노래교실과 댄스스포츠 한문 등 22개 강좌에 427명의 어르신이 입학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여 명 증가한 수치로 지역 어르신들의 학습 욕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취미여가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교양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거창군 내 다른 평생교육 시설보다 프로그램 다양성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선 스님은 올해 3월 관장으로 취임한 후 프로그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버대학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실버대학이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설 노후화와 강사 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마른 땅에 단비가 스며들듯 어르신들의 일상에 배움의 기쁨이 스며들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