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에서 새 학기를 맞은 초등학교 주변이 불법광고물 제거 작업으로 분주하다.
거제시는 개학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은 매년 신학기마다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학원 홍보물과 과외 광고 전단지가 전체 불법광고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불법광고물 제거 작업은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되며 학교별 순차 시행 방식으로 추진된다.
학부모들은 그동안 어지럽게 붙어있던 광고물들이 아이들 시야를 가리고 미관을 해친다고 지적해왔다.
특히 횡단보도 근처 전신주와 신호등에 부착된 광고물은 교통안전 위험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단속과 함께 광고물 부착 금지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회성 정비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상습 위반업체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안 마련이 과제로 남아있다.
새 학기 교실처럼 깨끗해진 거리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