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인구 증가의 파도가 밀려오면서 행정 공간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양산시는 물금읍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공사를 3월 말 착공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총 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증축 사업으로 토지 매입비 10억 원이 포함됐다.
건립 위치는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물금리 800-7번지 부지다.
별관은 기존 행정복지센터와 연결되는 구조로 연면적 1483.84㎡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설계됐다.
물금읍은 최근 5년간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기존 청사만으로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하층에는 주차장과 창고가 들어서고 1층에는 민원실과 회의실 읍장실 및 휴게실이 배치된다.
2층은 주민자치회와 다목적회의실 다목적실 등 주민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월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본격 추진됐다.
하지만 공사 기간 중 기존 임시주차장 이용 제한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임시주차장에서 착공식이 열리며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설계용역을 거쳐 2025년 경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실시설계까지 완료한 상태다.
양산시 관계자는 “부족한 청사 공간 확보와 주민 문화공간 확충으로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비좁은 그릇에서 벗어나 넓은 공간으로 옮겨가는 새싹처럼 물금읍 주민들의 일상도 한층 여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