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16일부터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간이용권 제도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연간이용권 가격은 대인 7만5천원 소인 6만5천원으로 책정되었다.
발급일로부터 1년간 하루 1회 케이블카 탑승이 가능하며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 구분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전국 케이블카 시설 중 연간이용권을 도입한 곳은 아직 많지 않아 사천시의 이번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연간이용권 소지자와 함께 방문하는 동반인 최대 3명에게는 1인당 5천원의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기존 5천원 할인혜택을 받는 사천시민은 중복할인 제한으로 추가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연간이용권 신청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 매표소에서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관광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관광이 이번 제도를 통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단은 회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이용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재천 이사장은 “전국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사천을 재방문하게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처럼 사천과 관광객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놓이는 셈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