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설천면에서 마을 단위 환경 실천이 경쟁의 장으로 펼쳐졌다.
설천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6일 설천면종합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관내 19개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5개 마을이 참가한 것과 비교해 4곳이 늘어난 수치다.
각 마을에서는 헌옷부터 종이류·포대류·병류·캔류·고철류까지 6개 분야 재활용품을 준비해 출하했다.
특히 농촌 지역 특성상 포대류와 고철류 수거량이 도시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창열·김영순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더 많은 이웃의 동참을 당부했다.
하지만 일부 마을에서는 여전히 분리배출 기준을 정확히 모르는 주민들이 있어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채현 설천면장은 주민들의 실천 의지가 깨끗한 설천면을 만드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새마을조직이 환경 지킴이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씨앗 하나가 숲을 만들 듯 각 가정의 작은 분리배출이 모여 푸른 고장을 일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 보전이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이뤄질 때 더 큰 열매를 맺는다는 교훈을 남겼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