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삼동합동노인대학에 새봄의 배움 열기가 가득찼다.
지난 13일 열린 2026년 개강식은 남해군 연예인협회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전국 230여 개 노인대학 중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하는 사례는 드물어 눈길을 끈다.
최길영 학장은 개강사에서 배움에 나이 제한이 없음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교육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평생학습 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문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가 생겨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동합동노인대학은 앞으로 교양과 건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강의실 부족과 전문 강사 확보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개강식은 참석자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노년기 교육은 단순한 시간 보내기가 아니라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
늦은 봄에 피는 꽃도 향기롭듯 어르신들의 배움 열정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