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웅양면 강천마을에서 농촌 에너지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강천마을회는 17일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지역 가스 공급 사각지대는 전국적으로 약 30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천마을 주민들은 기존 개별 가스통 방식 대비 월평균 3만원 가량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가스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이강영 강천마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다만 초기 설치비용 부담과 유지관리 체계 구축이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들의 일상 속 안전과 편의 향상에 의미가 있다며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 마을 곳곳에 뿌리내린 에너지 인프라가 주민들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작은 마을의 변화가 모여 거창군 전체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