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놀 수 있는 전용 테마공원이 문을 연다.
김해시는 반려동물 테마공원 ‘김해댕댕파크’ 시범운영을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전국 지자체 중 50억원 이상 예산을 투입한 반려동물 공원은 김해시가 경남에서 첫 번째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김해시 홈페이지 사전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총 52억원을 들여 조성된 공원은 1만5412㎡ 규모로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주차장 관리시설 휴게공간을 갖췄다.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목줄 없이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며 산책로와 휴게공간은 목줄 착용 후 이용해야 한다.
최근 5년간 김해시 반려동물 등록 마릿수는 연평균 8% 증가하며 전용 시설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시범운영 참가자들은 현장 설문을 통해 시설 이용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부 시민들은 공원 접근성과 주차 공간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해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방식과 시설 관리 방안을 보완한 뒤 4월 3일 정식 개장한다.
김해시 축산과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 과정의 불편사항과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정식 개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련된 반려견 전용 공간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행복한 쉼터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