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봄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문화 향연이 다시 시작된다.
사천비토섬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비토해양낚시공원 일원에서 제11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체험 프로그램을 30% 늘려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4회 비토섬 별주부전 가요제 본선과 사천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콘서트가 연이어 펼쳐진다.
전통 지신밟기와 용왕제는 별주부전의 역사적 배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용궁길 보물찾기와 시민 마당극 등 참여형 행사들이 본격 운영된다.
추억의 다방 체험과 나만의 향수 만들기 부스는 중장년층 방문객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투호와 한궁 등 전통 놀이 체험장에서는 아이들이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윤옥 명창을 비롯해 서지오와 배진아 등 초청 가수들의 무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다만 주차 공간 부족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최현철 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바다 위에 떠오른 작은 섬이 문화의 보물섬으로 변신하는 이틀간의 여정이 펼쳐진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