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평산동 먹자골목에 봄을 맞아 대규모 청소 바람이 불었다.
평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먹자골목 일원에서 겨우내 쌓인 생활쓰레기를 치우는 국토대청소를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봄철마다 실시되는 환경정화 활동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완화로 참여 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환경미화원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등 5개 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겨우내 방치된 무단 투기 쓰레기와 도로 인도 골목길 정비 작업이 주요 활동 내용이었다.
평산동 먹자골목은 유동인구가 많아 쓰레기 발생량이 다른 지역보다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낙엽과 생활폐기물이 뒤섞여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번 청소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다만 일회성 청소보다는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지적이 있다.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한 단속 강화와 주민 의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된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봄바람이 쓸고 간 자리에 새싹이 돋듯 깨끗해진 골목에도 활기찬 일상이 돌아올 전망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