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에서 마을 단위 건강공동체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된다.
하동군보건소가 ‘2026년 별천지하동 건강행복학교’를 통해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18개소를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건강행복학교는 걷기동아리 결성을 통해 주민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 내 고령화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황에서 마을 중심의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던 배경이 작용했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하동군보건소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높인다.
또한 마을 단위의 건강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와 지속적인 참여율 유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걷기지도자 30명을 추가로 양성해 건강행복학교를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 실천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 지역 독거노인들에게는 사회적 교류 기회가 늘어나는 부수적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걷기지도자 양성과 건강행복학교 확대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