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에서 봄꽃이 피어나듯 어르신들의 기억도 새싹을 틔운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가 23일부터 27일까지 치매예방교실 ‘기억 담아 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치매환자가 85만 명을 넘어서면서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 창포원과 손잡고 식물을 활용한 원예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지역주민 20명이다.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거창군은 기존 참여자보다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발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원예 활동 과정에서 손동작과 오감 자극이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지역 어르신들은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대신 함께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명 정원으로는 치매 위험군 어르신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정헌 치매안심센터장은 봄철 자연 활동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인지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60세 이상 주민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1500여 명이 참여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