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평산동에서 봄기운과 함께 주민들의 환경정화 의지가 하나로 뭉쳤다.
평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먹자골목 일원에서 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 겨울 유독 길었던 한파로 인해 쓰레기 처리가 미뤄지면서 무단 투기 문제가 심화된 상황이었다.
겨우내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무단 투기된 폐기물들이 주요 정화 대상이 됐다.
먹자골목 주변 도로와 인도를 비롯해 좁은 골목길까지 빠짐없이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청소에는 평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환경미화원을 포함해 총 60여 명이 동참했다.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상인들은 손님맞이하기 전에 깔끔하게 정리돼 장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가워했다.
다른 시군의 경우 행정 주도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평산동은 민관 협력 방식을 택했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봄맞이 대청소는 겨우내 움츠렸던 마을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신호탄 역할을 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