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문학의 향기가 다시 한번 꽃피울 준비를 마쳤다.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 무대인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과 하동10경 디카시 부문이 8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전국 문학애호가들에게는 상당한 규모의 상금이 관심을 끌고 있다.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수필·동화 각 부문 당선자도 상패와 6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하동10경 디카시 공모에서는 대상 100만원을 비롯해 총 15명이 수상 영예를 안는다.
그러나 높은 상금만큼 응모 조건도 까다롭게 설정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다.
소설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로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이나 모방 작품은 입상이 취소된다.
토지백일장과 캘리그라피 부문은 오는 4월경 별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와 시상식은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토지문학제 기간 중 열린다.
운영위원회는 2001년부터 22년째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악양면 평사리를 전국 문학의 성지로 키워가고 있다.
씨앗 하나가 거대한 숲을 이루듯 평사리에서 시작된 문학의 꿈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