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마을에 화사한 봄꽃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설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일 남해의 관문 역할을 하는 노량마을 일원에서 봄꽃 식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리빙스턴데이지와 크리산세멈 등 1000여 본을 직접 손으로 심었다.
노량마을은 매년 3월부터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남해군 대표 명소 중 한 곳이다.
새마을부녀회 김영순 회장은 설천면을 지나는 면민과 관광객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봄꽃 심기는 작년 대비 식재 규모가 30%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채현 설천면장은 새마을부녀회와 면 직원들이 함께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역 상인들은 꽃밭 조성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응을 보였다.
남해대교 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와 봄꽃이 어우러진 경관이 새로운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천면은 4월 초 열리는 ‘꽃 피는 남해’ 행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하지만 꽃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인력 투입이 과제로 남아 있다.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전체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