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확보에 본격 나섰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23일 국가유산청을 직접 방문해 허민 청장과 만나 주요 문화유산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올해 9월 착공 예정인 국립무형유산원 분원 건립 지원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무형유산원 분원이 들어서는 곳은 밀양시가 유일해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밀양시는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조성사업 예산 증액에 따른 국비 추가 지원도 요청했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규모가 확대되면서 지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밀양아리랑의 K-컬처 연계 콘텐츠 개발 필요성도 건의안에 포함됐다.
한류 붐과 함께 전통 민요의 세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체계적인 육성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영남루와 향교 주변 공원·주차장 조성사업 지원도 시급한 과제로 제기됐다.
관광객들이 늘고 있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중앙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유산청과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밝혔다.
문화유산 보존은 마치 뿌리 깊은 나무를 기르는 일과 같아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생명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