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9, 2026
No menu items!
태극뉴스 상단 배너
Taegeuknews
태 극 뉴 스
경상남도 뉴스의 새로운 기준
정치·행정 경제 사회 문화·관광 교육 경상남도
LIVE
Home경상남도산청군 대전환 탐사기획|관광객은 오는데 왜 생활인구로 이어지지 않나

산청군 대전환 탐사기획|관광객은 오는데 왜 생활인구로 이어지지 않나

스쳐 가는 관광으로는 지역이 못 산다, 산청 미래는 체류 시간에 달렸다

경남 산청군은 관광 자원이 약한 곳이 아니다.

지리산이 있고, 경호강이 있고, 황매산이 있고, 동의보감촌과 한방 자원도 있다.

찾아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도 읍내와 면 단위 상권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

이유는 분명하다.

지금 산청 관광은 사람을 데려오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사람을 머물게 하는 데는 약하다.

많이 오는 관광과 오래 머무는 관광은 전혀 다른 경제다.

당일치기 관광은 도로를 붐비게 하고 주차장을 채울 수는 있다.

하지만 저녁 식사와 숙박, 다음 날 소비까지 만들지 못하면 지역 매출은 두꺼워지지 않는다.

관광이 지역을 살리려면 방문객이 손님에서 생활인구로 바뀌어야 한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장을 보고, 특산물을 사고, 다시 한 번 골목을 걷는 흐름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야 관광객 숫자가 지역 상권 매출로 바뀌고, 상권 매출이 다시 일자리와 정주 여건으로 이어진다.

산청은 지금 그 문턱 앞에서 자꾸 멈춘다.

풍경은 남는데 소비가 얇다.

행사는 열리는데 숙박과 야간 소비는 약하다.

찾아오는 발길은 있는데, 그 발길이 산청 안에서 하루를 더 보내게 하는 설계가 부족하다.

산청 대전환 출발점은 더 많은 관광객 유치가 아니다.

이미 오는 사람을 어떻게 붙잡을 것인가에 있다.

결국 산청 미래를 바꾸는 열쇠는 관광객 숫자가 아니라 체류 시간이다.

그리고 그 체류 시간은 산청읍과 동의보감촌, 시장과 먹거리, 숙박과 문화시설이 한 줄로 연결될 때 비로소 생긴다.

태극뉴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 Advertisment -
Google search engine

Most Popular

Recent Comments

태극뉴스
발행인·편집인: 김용훈 | 등록번호: 경남, 아02722
등록일: 2026년 03월 05일
주소: (52225)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지리산대로 166-1
전화: 010-8040-7257 | 이메일: rladydgns3001@gmail.com
회사소개 | 윤리강령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정정보도 신청
© 태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