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송림에서 자연의 속삭임을 듣는 특별한 시간이 시작된다.
하동생태해설사회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천연기념물 하동송림에서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대비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2개월 늘려 방문객 편의를 대폭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세 차례 진행된다.
명품 소나무 둘러보기와 소나무 생태 이야기 등 해설 활동과 함께 지팡이 잡기와 비석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무료로 제공된다.
단체 방문객들은 평일에도 10명 이상 신청하면 언제든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 학교와 기업의 생태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다만 폭우나 미세먼지 매우 나쁨 단계에서는 안전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며 혹서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휴무 기간으로 정했다.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당일 접수도 받아 접근성을 높였다.
정명희 하동생태해설사회장은 송림과 섬진강이 하동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생태보전 필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존 참가자들은 단순한 풍경으로 보였던 숲이 해설을 통해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며 자연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생태해설 프로그램이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환경 인식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