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30세대 모집이 시작되면서 지역 주거복지 정책이 본격화된다.
합천군은 청년 20세대와 신혼부부 10세대 규모로 행복주택 입주자를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전국 지방 소도시에서 청년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합천군의 주거지원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임대 보증금은 청년 100만원 신혼부부 20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월 임대료는 청년 5만원에서 10만원 수준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월 임대료가 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일반 임대시장 대비 상당한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 대상은 합천군 거주 19세 이상 49세 이하 무주택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다.
소득 기준은 청년이 기준 중위소득 170% 이하 신혼부부는 150% 이하로 설정했다.
인근 창원시나 진주시 대비 합천군의 임대료 수준은 절반 이하로 청년층에게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다만 총 30세대 규모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는 한계가 있다.
신청 접수는 3월 25일부터 4월 13일까지 합천군청 도시개발허가과에서 진행하며 4월 30일 공개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공급 주택은 청년 대상 37㎡형 20세대와 신혼부부 대상 70㎡형 10세대로 구성된다.
입주 계약은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며 계약 후 지정 기간 내 전입해야 입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경감과 지역 정착 지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앗 하나가 뿌리를 내려 큰 나무로 자라듯 작은 주거지원이 청년들의 합천 정착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