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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상남도산청군 향교 두 곳서 춘기 석전대제 봉행

산청군 향교 두 곳서 춘기 석전대제 봉행

단성향교와 산청향교에서 공자 제례 의식 거행

전통 유교문화 계승과 지역 유림 결속 도모

경남 산청군 문화유산의 맥박이 고동치는 봄날 아침 신성한 의식이 펼쳐졌다.

산청군은 지난 24일 단성향교와 산청향교에서 춘기 석전대제가 동시에 봉행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선성과 선현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유교 의례로 모든 제례의 기준이 되는 최고 격식의 행사다.

단성향교는 2020년 보물로 승격된 명륜당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제례 진행 과정에서 산청향교는 성흥택 산청부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첫 번째 헌작 의식을 주도했다.

아헌관과 종헌관은 각각 오홍택 유림과 김석문 유림이 담당하며 전통 격식에 따라 삼헌례를 완성했다.

단성향교에서는 심동섭 유림이 초헌관으로 나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를 이끌었다.

이성기 유림과 권유현 산청학연구소장이 아헌관 및 종헌관 역할을 수행하며 의식의 품격을 높였다.

경남 내 18개 시군 중에서 한 지역에 두 곳의 향교가 모두 문화재로 지정된 경우는 드문 사례에 해당한다.

산청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이후 40년 넘게 전통문화 보존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역 유림들은 석전대제를 통해 세대 간 유교 정신 전수와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향교 관계자는 “전통 의례 이해도 제고와 문화유산의 교육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며

“지역 유림 간 유대 강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두 향교는 연중 춘추 석전대제와 기로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랜 전통의 뿌리가 현대적 토양에서도 굳건히 자라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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