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최근 불어닥친 종량제봉투 사재기 열풍에 제동을 걸었다.
시는 25일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봉투 공급과 가격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미국-이란 분쟁으로 폴리에틸렌 가격이 오르면서 종량제봉투 대란 우려가 확산된 상황이다.
각종 SNS에는 종량제봉투 구매 인증샷이 올라오며 시민들 사이에 사재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김해시는 이미 사전에 다수 제작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놨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미리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종량제봉투 가격은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사항으로 원재료비 상승과 직결되지 않는다.
김해시는 2026년까지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현재 일시적 수급 불균형은 SNS를 통한 불안 심리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시는 판매소 공급 물량을 연평균 수준으로 유지하고 과다 구매를 방지하는 대응책을 마련했다.
지속적인 수요 폭증시 유통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이용규 김해시 자원순환과장은 “원재료 가격 변동이 봉투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불안감에 휩싸인 시민들이 평상심을 되찾고 사재기를 멈출지 관심이 쏠린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