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에서 농촌환경 보호를 위한 대규모 농약 빈 용기 수거작업이 펼쳐졌다.
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는 지난 27일 오전 하동군 북천면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주차장에서 농약 빈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수거량은 총 8톤에 달했다.
농촌지역 인력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약 용기 방치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유리병과 플라스틱병 그리고 농약 봉지 등 다양한 농업용 폐기물을 전문 수거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방치된 농약 용기는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어 체계적인 수거가 시급한 상황이다.
연합회는 농촌환경 보전을 위해 정기적인 수거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손성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약 빈 용기 방치는 환경오염 직결 문제”라며 “체계적 수거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근 농민들은 “고령화로 개별 처리가 어려웠는데 연합회 덕분에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반응했다.
연합회는 영농 부산물 파쇄사업도 병행하며 불법소각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농촌지역 인력부족과 예산 한계로 전 지역 완전 수거에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있다.
깨끗한 농촌만들기는 한 번의 대청소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긴 여정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