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 신중년층의 새로운 출발을 돕는 통합 일자리 지원 거점이 문을 열었다.
합천군은 25일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자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50세 이상 신중년층에 대한 체계적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센터는 총 33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48㎡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경남도비 10억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23억원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건립 작업을 마쳤다.
시설에는 일자리종합센터와 소상공인 지원센터 농촌인력은행이 함께 입주한다.
합천군 관내 50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40%를 넘어서며 이들의 재취업과 창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직 상담부터 취업·창업 지원 인력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한 건물에서 이뤄지게 된다.
기존에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일자리 관련 업무를 한 곳으로 모아 주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다.
오는 6월부터는 신중년 인생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해 재취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다만 신중년층의 다양한 경력과 희망 직종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지역 일자리 창출이 과제로 남아 있다.
개관식에는 군수와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합천군수는 “센터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