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밀양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병구 밀양시장과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관광시장에서 당일치기 관광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는 체류형 관광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계획 승인과 통합 홍보를 담당한다.
밀양시는 세부계획 수립과 안내·신청·정산 시스템 운영을 맡아 국민 여행경비 50%를 환급 지원한다.
관광업계 전문가들은 환급 지원 정책이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평균 1.5일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양 기관은 앞서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과 관광두레 사업 등에서 협력 실적을 쌓아왔다.
올해는 무장애관광 DB 표준화 구축사업과 지역사랑 철도여행 행사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그러나 인근 경남 창원시나 경남 진주시 대비 밀양시의 관광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밀양시는 2027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과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 공모 준비도 동시에 진행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씨앗 하나가 나무로 자라려면 뿌리부터 차근차근 내려야 하듯 밀양 관광도 탄탄한 기초 위에서 꽃을 피울 준비를 마쳤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