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 공직자 비리 사건이 잇따르면서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밀양시는 작년 대비 교육 참석 인원을 20% 늘려 청렴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육 대상에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승진자 및 신규 임용자 등 대면 의무교육 대상자가 포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신민섭 강사가 교육을 담당했다.
신민섭 강사는 청탁금지법 상담센터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들을 교육에 활용했다.
특히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사례를 접목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일회성 교육만으로는 공직자의 의식 변화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실무진들 사이에서는 정기적인 사후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원칙과 예외 사이에서 고민하는 상황이 많다”며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 도움된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낸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