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국제 무역의 관문에서 한 번 더 자격을 인정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점검단 7명이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통영시 패류 위생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한 결과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패류 수출액은 연간 3억 달러 규모로 통영산 굴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FDA는 2~3년 주기로 한산만부터 거제만까지 1호 해역과 자란만부터 사량도까지 2호 해역의 오염원 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한다.
어민들은 이번 점검 통과로 미국 시장에서 통영 굴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진다고 밝혔다.
점검단은 패류 생산해역 오염원 관리와 수확 위생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아울러 수출 공장 위생관리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통영시는 점검 기간 바다공중화장실 관리 강화와 하수처리시설 운영 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일부 해역에서는 여전히 생활오수 유입 차단이 완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미국 측은 통영시가 지속 추진해온 하수처리시설 확충 노력을 패류 안전 생산의 핵심 요소로 평가했다.
선박 이동식 화장실 비치 의무화 등 현장 중심 위생관리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평소 지정해역 위생관리에 힘써온 결과 통영 패류의 위생관리 역량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