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군에서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특별한 시간 여행이 시작된다.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026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김해시는 ‘대성동고분군 밤마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발표했다.
전국 세계유산 활용사업 경쟁률이 매년 3대 1을 넘어서는 가운데 김해시가 연속 선정되었다.
이는 지역 문화유산의 독창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총 7800만원 예산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애구지 언덕의 별밤’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로 운영된다.
1000여명 참여 규모는 작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이다.
세계유산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구지 언덕의 별밤’은 수로왕 탄강지 애기구지봉의 옛 이름에서 따왔다.
학예사 해설과 명상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 운영된다.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은 팀별 미션 수행 방식으로 고분군 곳곳을 탐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여름휴가철인 7월과 8월 집중 편성으로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는 8월 재즈부터 10월 탱고까지 장르별 공연을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여는 무료이며 세부 일정은 운영기관인 인제대학교 박물관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