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에서 새 생명을 품은 예비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배움터가 문을 열었다.
밀양시는 2일 임신부와 가족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해피스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지속 하락하는 가운데 임신부와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려는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응이다.
연간 총 16회 과정으로 구성된 해피스쿨은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임신부 요가 교실을 비롯해 아기용품 만들기 체험과 초보아빠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위한 별도 맞춤형 교육까지 포함해 지역 내 모든 임신부가 혜택을 받는다.
첫 강좌로 진행된 요가 교실에서는 전문 강사 지도 하에 임신부들이 안전하게 몸을 풀며 출산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서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같은 처지의 예비 엄마들과 소중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연계 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 있다.
일부 임신부들은 직장 생활로 인한 참여 시간 제약과 교통편 문제를 토로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 소장은 “임신부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새 생명이 튼튼하게 자라려면 따뜻한 관심과 체계적인 준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