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산업현장의 안전망을 촘촘히 짜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거제시는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안전보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조선업계의 메카로 불리는 거제시는 대형 산업단지와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3년간 거제시 관내 산업재해 발생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보이며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교육 과정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적용 방안을 비롯해 위험성 평가 실무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론이 포함된다.
특히 거제시 주력 산업인 조선업과 해양플랜트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 기법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현장 담당자들은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일회성 교육으로는 현장의 안전의식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정기적인 점검 시스템 구축이 병행돼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요구가 나온다.
거제시 관계자는 꾸준한 안전교육을 통해 견고한 안전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