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4월 3일 함안 제39보병사단 충무아트홀에서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통합방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예비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김정도 제39보병사단장을 포함해 도내 자치단체장과 예비군 지휘관 등 총 350여 명이 모였다.
경남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예비군 규모가 4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약 45만 명의 예비군이 활동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으로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라면서 “드론과 디지털 전투 등 새로운 전쟁 양상에 대응하려면 예비군 역할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예비군 과학화 훈련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15% 늘려 편성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은 통합방위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지역 경제 성장과 함께 방위 역량도 선도적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대통령 축하 메시지 전달과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그리고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예비군 관계자들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함께 지역 내 주요 군사시설 보호 임무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창원과 거제 지역 방산업체들의 보안 강화 요구가 증가하면서 예비군의 지역 방위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창설된 예비군은 지난해 경남 지역에서 총 47회의 재난 대응 활동을 펼쳤다.
도는 향후 예비군 훈련 현대화와 장비 개선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