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가 탄생하며 지역 예술계에 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김해시는 4일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 첫날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이으며 지역 문화공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경남 지역 공립미술관은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 인프라 확충에 의미가 크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정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의 제작 원형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국내 유일의 세종대왕 동상 원형은 향후 교육과 관광 콘텐츠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미술관은 연면적 5807㎡ 규모로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아카이브 도서공간을 갖춰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한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을 맡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4월 한 달간은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다만 운영 초기 프로그램 다양성과 지속적인 관람객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
개관과 함께 열린 특별전은 조각과 회화 뉴미디어 작품을 통해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조명하고 있다.
마른 땅에 단비 같은 새 미술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얼마나 해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