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장학금 지원 행사가 펼쳐졌다.
거창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주관으로 2026년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수여식에는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과 김현미 거창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장학생 가족 등 9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장학금은 학업 우수자부터 예체능 특기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중학생 30명과 고등학생 40명 총 70명에게 전달됐다.
장학금 총 규모는 5천만 원이며 각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개별 지급액이 전해졌다.
최근 전국적으로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교육투자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교육 기회의 평등이라는 재단 설립 취지를 강조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현미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위한 귀뚜라미그룹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장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기를 당부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장학금 선발 기준과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는 지적이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부터 41년간 전국 7만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총 61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해왔다.
지역 교육 지원은 씨앗을 뿌리는 일과 같아서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월이 흐르면 울창한 숲이 된다.
작은 관심과 투자가 모여 거창 지역 전체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