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30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피지컬 AI(인공지능) 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고 발표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도청에서 열린 인공지능산업 자문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경남도는 우주항공·방산·조선 등 기존 제조업 기반을 활용해 차별화된 AI 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 규모는 경남 연간 예산의 절반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산업 육성 사업이다.
전국 제조업 생산액의 20%를 차지하는 경남의 산업 기반이 AI 육성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자문회의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원전·방산·조선 호황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AI를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기계·부품·소재 밀집 지역인 경남이 피지컬 AI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제조 AI 산업 메카 조성과 중소기업 AI 전환 지원 방안이 집중 거론됐다.
참석자들은 실증 인프라 지원과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제언했다.
경남도는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AI 산업 로드맵을 보완하고 국책사업 발굴에 나선다.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정부 예산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