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거제시는 2026년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 공모사업에서 3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폐기물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경남도는 올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순환마을 조성 사업을 공모했으며 총 54개 단체가 신청했다.
거제시에서 선정된 3개 단체는 도내 평균 선정률 15%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순환경제 모델 구축이 목표다.
선정 단체들은 내년부터 3년간 단체당 최대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원순환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은 폐플라스틱과 의류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과 퇴비화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업 지속성을 위한 수익 모델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자원순환마을 조성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듯 거제시의 자원순환마을 실험이 경남 전체로 뿌리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