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도약한다고 7일 발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인공지능산업 자문회의에서 제조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는 전국 제조업 생산액의 13.2%를 차지하는 경남의 산업 기반을 AI 시대에 맞게 전환하려는 전략이다.
회의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피지컬 AI 산업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경남이 보유한 우주항공·방산·조선·원전 등 국가핵심산업 집적지 위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실증 인프라 지원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기계·부품·소재 중심 제조업이 피지컬 AI 분야 경쟁력 확보에 최적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어 “AI와 SMR을 핵심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의 제조업체 약 2만8000개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AI 도입률이 15% 수준에 그치고 있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이번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AI 산업 육성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관련 국책사업 발굴에 나선다.
향후 정부 예산 확보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