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김해 화목동 지역을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키우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날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화목동 일대에 5개 핵심 거점을 구축하는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축구장 50개 크기인 33만㎡ 규모의 초대형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이다.
여기에 특급호텔과 비즈니스 쇼룸 및 쇼핑센터 등을 갖춘 동남권 최대의 글로벌 MICE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벡스코(5만4000㎡)보다 6배 큰 규모로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또 북극항로 시대를 겨냥한 복합물류 허브 구축에도 나선다.
해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환적 체계를 완성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센터를 유치하고 고부가가치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한다.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로봇 클러스터도 별도로 만든다.
지난 3월 국회에서 통과된 ‘국제물류진흥지역 특별법’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항만·공항·철도를 관리하는 부처가 달라 통합 관리가 어려웠지만 특별법으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도는 전국 최초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추진해 규제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
태극뉴스


